모종화 병무청장은 "스티브 유의 행위는 단순히 팬과의 약속을 어긴 것이 아닌 병역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3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모 청장에게 "스티브 유가 최근 유튜브를 통해 병역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에 대해 합리화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국방부와 병무청은 입장을 한 번도 내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모 청장은 "스티브 유는 병역의 의무의 본질을 벗어나 자신에게 유리한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사실을 호도하고 있다"면서 "일일이 대응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으나 팩트체크 차원에서 몇
모종화 병무청장이 가수 유승준씨(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44)에 대한 입국 금지가 정당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13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병무청 국정감사에서 모종화 병무청장은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이 질의한 유씨의 입국금지에 대해 "유승준이라는 용어를 쓰고 싶지 않다. 스티브 유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입국이 금지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모 청장은 그 이유에 대해 "스티브 유는 숭고한 병역 의무를 스스로 이탈했고, 국민에게 공정하게 병역 의무를 한다고 누차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유승준, 영주권
'여증 코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단어와 '비트코인'을 합친 말로 여호와의 증인이 되면 합법적 군 면제로 인생 역전이 가능하다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이 말이 나오게 된 배경부터 살펴보겠습니다.종교적 병역 거부 처벌, 기본권 제한 ▲11월 1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종교나 양심은 정당한 병역거부 사유라고 판단했다. ⓒ 연합뉴스TV 화면 캡처[/caption]지난 11월 1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현역병 입영을 거부했다가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여호와의 증인 신자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
지난 7월 11일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주최한 "난민대책 이대로 좋은가? 난민법 개정을 위한 국민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이날 축사를 한 김승규 전 국정원장은 "난민신청자들이 불법체류자가 돼서 우리 딸들을 뺏어 간다"며 “딸이 부족해서 베트남에서 데리고 오는데, 난민에 빼앗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김승규 전 국정원장은 "난민들이 불법 체류를 연장하는 걸로 난민법을 활용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원장은 예멘 난민을 가리켜 '병역 기피자'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김 전 원장은 일본을 가리켜 '국가가 단정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논산 육군훈련소를 방문했습니다. 지난해 12월 권한대행을 맡은 후부터 중점적으로 하고 있는 안보 관련 행보입니다.황 권한대행은 훈련소 내무반에서 한민구 국방장관이 건넨 건빵을 맛보더니 "건빵 맛 여전하네"라고 했습니다. 황교안 권한대행의 말에 의문이 듭니다. 황 권한대행은 담마진, 일명 두드러기로 병역을 면제 받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건빵 맛을 알까요?현역으로 갔다 오지도 않은 황교안 권한대행의 '건빵 맛 여전하네' 뉴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하루는 건빵 안 주는데','군대 건빵 맛을 아나?','진짜
'41년째 언급되는 월남 패망- 국내 정치를 안보 이슈로'지난 6월 27일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가장 무서운 것은 내부의 분열과 무관심"이라며 "과거 월남이 패망했을 때에도 내부의 분열과 무관심이 큰 원인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총선 패배와 김해 신공항 사건 등으로 하락하고 있는 조기 레임덕을 '안보 이슈'로 막기 위해 나온 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박근혜 대통령의 '월남 패망' 발언은 지난 1월 13일 대국민담화에서도 나왔습니다. 당시 박 대통령은 "월남이 패망할 때 지식인들은 귀를